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축제장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회룡역 앞에서 처음 시도된 이번 거리예술제는 전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교차하는 회룡역 앞 거리 300m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열렸다. 일상의 거리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바꿔 시민들에게 거리공연과 예술체험을 제공했다.
거리예술공연 존에서는 마임 인형극, 서커스, 밴드·거리극단 공연 및 야간 버스킹 무대가 펼쳐졌고, 거리예술체험 존에서는 봄을 담은 페이스페인팅, 로드테이핑과 청년몰 원데이클래스 체험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주변 상인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상권활성화 이벤트 존에서는 인근 상점 할인쿠폰, 배달특급쿠폰, 기념품 등을 받을 수 있는 당첨 100%의 ‘추억의 뽑기’를 제공해 축제의 흥미를 더했다. 덕분에 축제장 인근 가게들은 축제에 참여한 손님들로 가득해 회룡역 인근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상권별 맞춤 콘텐츠를 개발해 의정부를 매력적인 도시,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