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고양 가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10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달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 박람회는 127개의 가구업체 및 61개 생활용품업체가 참가해 특색있는 가구, 다양한 가구 관련 제품을 선보여 지난해 박람회 대비 관람객이 150% 증가했다.
고양 가구박람회는 가구 분야 국내 최대 규모로, 지역 가구 소상공인들의 판매 촉진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고양시와 경기도 후원으로 열리는 시의 대표적인 산업축제다.
올해 박람회는 침대, 소파, 식탁 등을 소비자들이 직접 이용하고 비교하여 선택할 수 있고, 박람회장에서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아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시민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경기미술협회와 협업해 가구·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미술작품을 함께 전시해 예술과 가구를 결합한 시도가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를 주최한 일산 가구협동조합과 고양시 가구협동조합은 “행사 성과를 토대로 더욱 발전시켜 가구산업 성장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양 가구박람회가 대한민국 가구산업을 선도하고 세계 시장으로 이끄는 중요한 산업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