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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경기도, 파주서 ‘DMZ 전시 : 체크포인트’개막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한국의 분단 상황과 디엠지 접경지역을 예술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DMZ 전시 : 체크포인트’가 지난달 31일 파주에서 개막했다고 1일 밝혔다.

 

파주 도라전망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최재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의 환영사와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개막선언에서 “이번 전시를 통해 경기북부 디엠지 접경지역이 ‘더 큰 평화’의 중심지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라전망대의 브리핑 이후에는 이번 전시를 맡은 김선정 큐레이터(전 광주 비엔날레 대표)가 기획 의도와 참여한 작가들을 소개했다. 개막식 참가자들은 도라전망대와 캠프그리브스, 평화누리에서 참여작가들을 만나 작품 소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캠프그리브스 체육관에서는 장수미 현대무용가가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였다.

 

총 27명의 작가가 60여 점의 작품으로 참여한 이번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눠 지난달 31일부터 9월23일까지 파주(도라전망대, 캠프그리브스, 임진각 평화누리), 10월6일부터 11월5일까지는 연천(연강갤러리, 경원선 역사 등)에서 진행한다.

 

‘DMZ 전시 : 체크포인트’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장수미 현대무용가의 퍼포먼스는 9월5일, 8일, 23일 총 3회, 11시40분에 캠프그리브스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9월2일에는 연천 미술협회 회원 예술가들이 중심이 돼 평화누리를 방문한 관람객들과 함께 완성하는 ‘함께 그리는 더 큰 평화’ 워크숍이 진행되고, 그 결과물은 파주와 연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9월9일에는 조경진, 조혜령 작가 듀오가 서울에서 출발하는 전시 해설 버스투어에 함께 탑승해 함께 전시 공간으로 이동하며 전시작 ‘식물 평행세계’에 대한 리서치, 작품 제작 뒷 이야기 등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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