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6일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 대학본부에서‘동두천시장배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5 팀전)와 FC온라인(1:1 개인전) 2개 종목, 총상금 700만원의 규모로 진행됐다.
e스포츠산업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다양하게 꾸며진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였지만 리그오브레전드는 67개팀(128강)이 참가하고 335명이 출전, FC온라인에는 중·고등학생 54명이 참가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모집 공고 일주일 만에 참가 신청이 마감된 이번 대회는 전국 아마추어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대회 당일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을 거쳐 리그오브레전드 4개팀, FC온라인 선수 4명이 본선에 최종 진출해 4강전과 3·4위전, 결승전을 치렀다.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1위 토예를만나러 △2위 짜요짜요 △3위 뱀의머리 △4위는 Notice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FC온라인에서는 △1위 신동현 △2위 지재람 △3위 민건우 △4위 하민우 선수가 순위를 차지했다.
동두천시와 동양대학교에서 함께 준비한 각종 부대행사도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스포츠 코칭존 △보드게임 체험존 △캐리커처 체험존 △그림책과 북마크 만들기 체험존 △AI빅데이터 체험존 △게임플레이 체험존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관람객을 위한 승부 예측 이벤트와 치어플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박형덕 시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서 한국대표팀이 우승하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추세와 더불어 동두천시도 e스포츠가 건전한 놀이문화 콘텐츠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저변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