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20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동환 시장, 고양산업진흥원, 진우에이티에스㈜ 등 8개 컴소시엄 대표, 분야별 자문위원, 산하기관장이 참석했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다양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허브 표준기반 시설을 구축해 경기권 데이터 거점도시로써 중추적인 역할 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데이터 허브와 플랫폼을 구현해 3차원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을 통한 도시 행정 시뮬레이션을 추진하고 1기 구도심과 3기 신도심 개발, 드론 산업지원, 센서 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교통 분석 시스템개발에 나선다.
시민 체감형 서비스로는 지능형(스마트) 행정 서비스, 지능형 기둥(스마트폴), 벽면 전광판(미디어월)을 통한 대시민 서비스를 구현하고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노베이션센터 운영 및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생활 실험실(리빙랩)을 도입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협약식 이후 구체적인 실시계획 수립 후 국토부 승인을 받은 뒤 2025년 말까지 지능형 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