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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

고양시,‘경제자유구역 지정·바이오 정밀 의료클러스터’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바이오 정밀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사절단이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을 방문해 대형 종합병원이 많은 시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정밀 의료클러스터 조성으로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할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교육, 임상시험, 마케팅, 사업화까지 할 수 있다며 경제자유구역에 국립보건원(LIH)의 해외분원 설치를 제안했다.

 

또한, 지난 12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545명의 직원 중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한 권용준 박사가 고양시 협조로 관내 대형병원 연구소를 방문해 이를 계기로 2~3개의 질병 사례를 활용한 정밀의학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국립보건원(LIH)과 고양시 병원 간 국제 공동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과 이 시장의 유치 활동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의 해외분원 경제자유구역 설치 약속으로 이어졌다.

 

시는 경제자유구역을 추진 중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관세, 취득세, 재산세 감면 혜택을 설명하고, 이 곳을 스마트 모빌리티와 바이오, 도심항공교통(UAM), 컬처, 마이스, 반도체 산업이 발달하는 미래 혁신 기술도시 조성한다는 계획을 전달했다.

 

울프 네르바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장은 “고양시가 목표로 하는 정밀 의료는 룩셈부르크나 한국인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경제 활동에 굉장히 좋은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자”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양 경제자유구역에 해외 공공기관이 유치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시가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첨단전략 바이오 특화단지와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은 국제적인 건강과학 연구의 중심기관으로 생물의학, 바이오의학, 컴퓨터를 이용해 생명 정보를 처리하는 바이오 인포매틱스, 임상의학, 생물의학, 바이오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통해 룩셈부르크 국가 건강 정책 수립 및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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