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일본 오사카 한국상공회의소 산업시찰단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53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오사카 한국상공회의소는 재일본 대한상공회의소 연합회 후신으로 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 약 347개의 기업이 소속된 일본의 대표적인 상공회의소이다.
지난 5일 개최된 투자설명회는 고양시 주요 투자 구역의 외국인 투자기업 경영환경 및 생활 여건 설명,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의 경제활동 자율성과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일산테크노밸리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창릉 3기 신도시 자족시설용지, 고양 경제자유구역, 기회발전·평화경제특구 등에 대한 설명 등 투자환경 홍보에 나서 일본 기업의 투자와 협조를 요청했다.
오사카 한국상공회의소 박양기 회장은 교육, 문화, 교통 등 입지적으로 강점이 있는 고양시는 외국인 투자기업이 특례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상당히 매력적인 도시로 회원사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양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오사카 한국상공회의소와의 지속적인 교류 추진을 통해 향후 업무협약을 계기로 일본 투자기업 유치에 한발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시는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더불어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창릉 3기 신도시 첨단기업 유치 등을 통해 글로벌 외국인 투자기업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