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창단 25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Master Piece from Beethoven’주제로 특별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자연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고양시에서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역사와 전통을 이어 온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5주년을 기념해 사단법인으로 새로운 출발과 동시에 지역문화예술전과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한 역할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클래식음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주회는 거침없는 음악적 창의성과 혁신적인 발상으로 많은 작품을 작곡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과 풍부한 감정과 힘 있는 연주, 뛰어난 기교가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윤아인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전악장을 연주한다.
4세에 피아노에 입문한 피아니스트 윤아인은 8세에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 유학 이후 12세부터 엘리소 비르살라제 스크바립음악원 교수에게 지도를 받았다. 8세에 미국 뉴욕 로잘린 투렉바흐 콩쿠르 1위, 모스크바 쉘콘칙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으로 주목을 받고 2015년 불가리아 판초 블라디게로프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라트비아 국제 차이콥스키 피아노콩쿨 1위 등을 수상했다.
윤아인은 러시아, 이태리, 미국, 그리스,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스위스, 불가리아 등 세계를 무대로 왕성하고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