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추진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파주 평화경제 토크콘서트’가 지난달 31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레이첼홀에서 열렸다.
시에서 주최하고 파주시민포럼에서 주관한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파주시장 및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과 시민 25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특구 지정에 대한 파주시민의 열의를 실감케했다.
시는 ‘평화경제특구법’제정 이후 시민들에게 평화경제특구의 최적지로서 파주의 가치와 당위성을 알리며 시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집중해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차문성 파주향토문화연구소 소장의 진행으로 남북 관계와 국제정세의 전문가 정세현 전(前) 통일부 장관과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함께해 △남북 정세와 경제 상황 △평화경제특구의 실효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이어 토크콘서트에 앞서 정보 무늬(QR 코드)를 활용해 시민들로부터 받은 질문들을 함께 나누며,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중가요와 한국무용이 함께한 축하공연과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특별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토크콘서트의 생동감을 더해 평화경제특구의 미래 비전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자리가 됐다.
시는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로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파주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통해 파주시 자체 구상안을 도출할 예정이며,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평화경제특구 유치 염원 걷기대회’를 열어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