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제일건설이 광주시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 '곤지암역 제일풍경채'를 본격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7개 동, 전용 59㎡∙84㎡ 총 565세대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전용 59㎡A 152세대 △전용 84㎡A 242세대 △전용 84㎡B 84세대 △전용 84㎡C 87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 판상형 4베이 남향 위주 배치로 설계됐고, 팬트리, 와이드 드레스룸 등으로 주거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초역세권 아파트로 경강선 곤지암역이 직선거리 약 300m, 도보 3~5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경강선 곤지암역을 이용하면 판교까지 6개 정거장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판교역을 통해 신분당선을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경강선 곤지암역에서 올해 3월 개통한 GTX-A 노선 성남역 환승을 통해 수서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GTX-D 노선까지 계획돼 있다. GTX-D 노선의 주요 정차역으로는 수서, 삼성, 잠실, 강남, 사당 등 서울 주요 도심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곤지암역에서 삼성역까지는 약 15분이면 도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성남 모란을 비롯해 광명∙시흥, 인천 검단, 인천공항 등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경강선 연장노선 월판선(월곶~판교)도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개통이 완료되면 인천 송도역에서 수인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경강선을 거쳐 강릉까지 1시간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또한, 곤지암IC가 인접해 중부∙광주원주∙서울세종∙수도권제2순환 등 다양한 고속도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곤지암 초∙중∙고교 등 모든 학군이 도보 거리에 위치하고 곤지암 도서관도 가깝다. 또한, 역사문화공원을 품고 있으며, 곤지암천 수변공원과도 인접해 있다. 현재 조성 중인 곤지암천 수변공원은 곤지암천 일대에 문화광장, 자전거 로드, 바닥분수 등의 시설들이 구축될 계획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21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2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