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여주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지방의회 종합청렴도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전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로, 청렴 수준과 부패 방지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평가는 대상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80%, 각급 의회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결과 평가인 '청렴노력도' 20%를 합산한 뒤 부패사건 발생 현황(10점)을 감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시의회는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 활동과 다양한 청렴 정책 실행을 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의회는 고위공직자 반부패·청렴 교육 강화, 부패 요소 상시 모니터링, 부패 방지 분야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 등 부패 없는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지역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의회는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2023년도 영역별 청렴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 유발 요인을 분석해 세부 과제를 세워 청렴노력도 향상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