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오산시가 24만 오산시민의 재난안전 및 지역현안 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이하 특교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취임한 이래 2024년 12월 현재까지 총 56억원 상당의 행안부 특교세 및 신속행정 관련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올해 하반기 교부받은 특교세 항목은 △대원교 하부도로 하수관로 개선공사(8억원) △양산동 지하차도 펌프장 설치 공사(3억원) △하나로광장 환경개선 재포장 공사(3억원) 등 총 3건으로, 총 14억원 규모다.
대원교 하부도로 하수관로 개선공사는 경부고속도로 하부를 통과하는 해당 도로(성호중·고 인근)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짐에 따라 지속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 사업이다.
양산동 지하차도 펌프장 역시 한신대 인근 서부우회도로 하부도로가 집중호우 시 지속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수방대책으로 빗물 배수펌프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청사 전면에 위치한 하나로 광장 환경개선사업은 포장 노후화에 따른 침하 및 시멘트 부식 등이 발생하고 있는 해당 광장을 개선하고, 주변 주차구역과 보행로를 구분해 주차 편의성 및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 3년 공직자들과 함께 불철주야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안부의 문을 수시로 두드린 결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재난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비를 다수 확보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이라는 생각으로 국·도비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