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양평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1736건의 기부와 1억8848만7700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1% 증가한 수치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홍보 전략이 주요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양평군은 지난해 기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주요 단체 및 자매결연 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했고, 양평만의 특색을 담아낸 답례품이 품질과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 10개소를 추가 선정해 올해 1월 중순부터 기부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월 말 군민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와 설맞이 기부 인증 이벤트를 통해 관내외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취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개인 최대 200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 금액으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NH농협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