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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오산시, 중학생 숙박형 체험학습비 지원

1인당 최대 25만원…지원예산 7억원 편성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오산시가 2025년부터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숙박형 체험학습비를 지원한다. 이번 정책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모든 학생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7억원의 예산을 투입, 중학생 1인당 최대 25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학교별 지원 인원과 금액을 확정한 뒤, 보조금을 각 학교에 교부할 예정이다.

 

이번 숙박형 체험학습비 지원은 오산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교육복지 사업 중 하나다.

 

앞서 경기도가 지난 2024년부터 도내 고등학생 전원에게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발맞춰 오산시는 지원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해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에 나섰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 및 체육복비를 지원하고,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차별 없는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고, 학창시절 가장 큰 설렘인 체험학습을 모든 학생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번 정책이 고물가 시대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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