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성남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신 시장은 지난해 성남이 국내외 경제 위기를 극복하며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점을 강조했다.
판교 성남글로벌융합센터 내 시스템반도체 개발 지원센터 설립과 판교유니콘펀드 조성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강화했으며, 성균관대 팹리스 AI 혁신 연구센터 개소로 첨단 산업 기반을 다졌다.
또한, 성남사랑상품권 5천억 원 특별 발행을 통해 내수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전 시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 확대와 황톳길 조성 등으로 시민 건강과 복지 수준을 향상시켰다.
올해는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KAIST 성남 AI 교육연구시설 착공,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 개소, 판교 제4테크노밸리 조성 등의 계획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구미동 하수처리장을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중원구청 부지 재개발 등 주거 환경 혁신도 병행할 방침이다.
신 시장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 복지, 첨단산업, 주거 환경 등 전 분야에서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도시 성남'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