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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고양시, 2028년까지 수도계량기 9만대 원격 관리로 전환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2028년까지 시 전역 수도계량기 약 9만대를 모두 원격으로 전환한다. 시 전역 수도계량기에 원격검침단말기를 설치해 수도요금과 누수위험을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관리하고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대응체계를 가동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까지 시는 전체 수도계량기 9만2555전(공동주택 제외) 중 약 55.9%(5만1730대)에 원격검침단말기를 설치했다. 올해는 8억4000만원으로 신규 및 노후 계량기 교체지역에 1만500대를 설치하며 2028년까지 매년 약 1만대 씩 순차적으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원격검침시스템은 계절이나 장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격통신단말기를 통해 무선 자동 검침이 가능해 신속하고 정확한 요금 부과가 가능하고 검침원 방문이 필요 없어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

 

원격검침은 스마트상수도통합관제센터 내 스마트미터링 시스템과 연계해 진행된다.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은 수도계량기에 디지털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량을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2021년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적용되는 스마트미터링시스템은 △등록/반출△현장작업(신규/교체/폐전) △작업지시 등 관리 기능이 개선돼 더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격검침 단말기는 매일 6시간에 한 번씩 수용가 디지털 계량기에서 수도 검침 데이터를 받아 무선통신 방식으로 스마트미터링시스템 서버에 전송한다. 수용가별 단말기를 통해 원격으로 전송된 검침 데이터가 들어오면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은 수용가의 시간대별 사용량을 분석한다.

 

원격검침은 누수 등 문제 발생시 조기 발견과 발생 시점 예측으로 더 정확하고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미터링시스템에 전송된 데이터를 토대로 과거 수도 검침 이력을 조회하고 월별 비교 통계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기존 대구경(大口徑) 수용가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원하는 시간대의 검침 값을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SMS 알림 서비스도 시험 운영 중으로 안정화 기간을 거쳐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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