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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여야 대표연설…임시회 17일까지 진행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성남시의회는 2월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제30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진행한다.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덕수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됐다.

 

정용한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이준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각각 연설을 통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질적인 정책 추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용한 대표의원은 탄핵 정국과 정치적 갈등 속에서 성남시민들에게 송구하다는 뜻을 전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정 의원은 성남시의 예산 운용과 산하단체의 방만한 운영을 지적하며 철저한 사업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아시타비(我是他非)'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를 언급하며 극단적 대립을 멈추고 시민의 삶을 우선하는 상생의 정치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한 경제 위기를 언급하며, 성남시가 자체적으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성남사랑상품권을 활용한 1인당 25만원 지급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남을 대한민국 대표 AI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AI 기반 행정 혁신과 산업 육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GTX-A 환승센터 구축, 지하철 8호선 연장, 도촌·야탑역 신설 등 교통망 확충과 1기 신도시 정비를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윤리특별위원회의 징계 심사를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의회가 파행을 겪었던 것과 달리, 이날 두 대표의원은 성남시의 미래 발전과 민생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0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의안을 심사하고 11일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후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00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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