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정경자 경기도의원은 지난 13일 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사회적농업 장애인농부'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농업 모델을 논의하며,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했다.
조동표 대표는 "장애인을 위해 농업과 임업을 활용한 직업 훈련 및 재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장애인이 농산물 재배, 가공, 유통, 판매 등의 전 과정을 체험하며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최근 경기도에서 진행한 장애인복지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장애인이 농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이라면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장애인 복지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마트팜 기술과 촉각·음성 안내 시스템을 도입하면 시각장애인들도 농업에 안정적으로 종사할 수 있다"며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장애인 농업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동표 대표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는 한편,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농업 시스템 모델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