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FMC 전직 미국 연방하원의원 6명이 지난 16일 오산 초전기념관을 방문했다.
이 행사는 한미연구원(이사장 김창준) 주체로 지난 2019년부터 진행돼 8차를 맞이한다.
이들은 한국을 찾을 때 마다 오산의 초전기념관을 방문해 6.25전쟁당시 오산의 죽미령 전투로 희생된 미참전용사들께 헌화하고 당시 급박했던 전쟁 상황에 대해 기념관의 자료 관람과 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한미동맹과 역사의식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권재시장을 대신해 강현도 부시장과 오산시의회 송진영의원이 참석해 FMC의원들을 환대하며 오찬을 함께했다.
강현도 부시장은 6.25전쟁시 죽미령전투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송진영 의원은 역사는 “바르게 기록되고 전수 되어야 한다”면서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대한민국을 위해 참전해 주신 참전용사의 희생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방한단을 대표해 비키 하츨러(Vicky Jo Hartzler) 전 미연방하원의원(미주리 6선)은 “환영에 감사드리며,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한국전참전 미군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산시의 초전기념관에서는 매년 7월 미군참전용사 스미스부대 전몰장병추도식을 거행한다.
이권재 시장은 “이 행사를 국가적인 행사로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