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선저 폐수 840리터를 몰래 유출한 어선이 평택해경에 적발됐다.
30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지난 27일 화성시 궁평항 내에서 저폐수 840리터를 유출한 A호(7.93톤, 레저보트)를 끈질긴 추적을 통해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관계자는 A호는 기관실 내 선저폐수 840리터를 펌프를 이용해 해양에 유출했으며, 해당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등 관련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에 기름을 버리면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든 범죄에는 반드시 흔적이 남고 끝까지 흔적을 찾아 해양오염행위자를 적발해 해양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