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천시가 진행 중인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9일부터 6월27일까지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은 실제 교통 환경을 재현한 '어린이교통공원'에서의 체험 중심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통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원 중인 6~7세 아동들이다. 교육 장소는 진리동 159번지, 복하1교 둔치에 위치한 어린이교통공원으로,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자전거 안전 수칙 체험 등 다양한 실습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 9일에는 김경희 시장이 직접 교육 현장을 찾아 어린이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하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교통시설물을 직접 활용해 실감나는 교육 효과를 노리며, 실제 생활 속 교통상황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구성해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현재까지 총 13회, 197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교육 종료일인 6월 27일까지 총 15회, 285명의 어린이가 수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통문화 정착과 시민 전체의 교통안전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