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주시의 대표 여름축제인 '퇴촌토마토거리축제'가 20일부터 22일까지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23회를 맞은 축제는 '퇴촌의 멋! 토마토의 맛!'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명품 퇴촌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지역 주민과 도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로컬 페스타'로 꾸려진다.
퇴촌토마토축제운영위원회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주민 주도 축제 모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는 △시원한 토마토 풀장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토마토 캐치 챌린지 등 온몸으로 즐기는 체험과 △나만의 토마토 화분 만들기 △토마토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휴게 공간에는 토마토 품평회 및 시식회, 퇴촌토마토 직판장, 지역 특산물 판매존, 먹거리존이 운영돼 로컬 농산물 소비도 촉진한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포토존과 SNS 인증 이벤트도 준비된다. 축제 기간 해시태그를 달아 인증샷을 올리면 퇴촌토마토와 지역 특산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퇴촌토마토거리축제는 광주시가 자랑하는 로컬 콘텐츠"라며 "도심과 농촌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명품 토마토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토마토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세부 일정과 교통·주차 안내는 광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