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일 남부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열어 직속기관의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제1·제2부교육감, 기획조정실장, 디지털인재국장, 정책기획관, 19개 직속기관장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7월1일 자로 새로 부임한 8개 기관장이 처음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의회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안건은 △학부모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지원 방안 △기관 간 소통·협업을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 방안 두 가지로 설정됐다.
먼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상반기 추진 현황과 하반기 계획을 공유한 뒤 직속기관별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운영 현황, 시설 및 인력풀 지원 가능 사항을 협의했다. 이어 기관별 업무협약 현황, 교육지원청·학교와의 교류, 인적·시설 자원 공유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직속기관이 보유한 교육 역량과 자원이 경기미래교육 추진의 핵심 동력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기관 간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의사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학부모를 학습지원자·교육파트너·인성교육 주체로 성장시킬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협의 결과를 본청 부서와 전 직속기관에 공유하고, 실무 협의체를 꾸려 정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 역량 강화, 기관 간 자원 공유, 정책 현장 지원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상시 소통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