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오산시가 지난 14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하반기 청년인턴 54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산시 청년인턴사업은 만 18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시청 각 부서를 비롯해 8개 동 행정복지센터, 중앙도서관 등에 배치돼 다양한 공공업무를 실무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하반기 인턴 모집에는 3: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54명의 청년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오는 7월14일부터 12월12일까지 약 5개월간 오산시 곳곳에서 실무를 수행하게 된다.
청년인턴 근무에 앞서 실시된 직무역량 강화교육은 인턴들의 직무 이해도와 조직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근무사항 안내 △오산시 청년정책 소개 △사회 초년생을 위한 비즈니스 매너 특강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권재 시장은 “청년인턴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공공부문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더 나아가 민간 취업으로 이어지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 청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스피치 교육,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