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수원시, '새빛 환경수호자' 출범⋯생활쓰레기 감량 앞장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현장 점검 전담조직 '새빛 환경수호자'를 22일 공식 출범시켰다.

 

가로환경관리원·대행환경관리원·자원관리사·무단투기 단속원 등 현장 실무자 99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꾸려진 이번 평가단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시 전역 706개 쓰레기 배출 거점(공동주택 399곳·일반주택 307곳)을 돌며 생활폐기물 배출 상태와 재활용 분리배출 이행, 무단투기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평가 결과가 우수한 공동주택 20곳과 일반주택 16곳 등 총 36곳에 표창장과 현판을 수여하고, 모두 1억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점검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리배출 표준화와 무단투기 단속 강화 방안을 마련해 생활폐기물 감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출범식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어둠을 치우는 사람들'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위촉장 수여,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도 공유됐다.

 

이재준 시장은 "현장 전문가인 환경수호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 감축 노력이 마을 단위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면서 "시민과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청결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13만5835톤의 10%에 해당하는 1만 3564톤 감축을 목표로 세웠다. 이는 시민 123만 명이 하루 30g씩 쓰레기를 줄이면 달성 가능한 양이다.

 

시는 △분리배출 생활화 교육 △거점 분리배출 시설 확충 △다회용기 사용 지원 △잔반 줄이기 캠페인 △무단투기 단속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고, '찾아가는 자원순환 설명회'와 폐건전지·우유 팩 수거 보상 등 생활밀착형 시책도 병행해 연내 목표치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뉴스랭킹

더보기


오피니언/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