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일 ‘경기 중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북부권역 콘서트(참가 교사 200여명)에 이어 남부권역 교사를 대상으로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도내 중등 교사 300여 명이 참여해 수업 나눔의 장을 채운다.
콘서트는 경기 수석교사 연구회가 주도하며, 총 12개 강좌를 1·2부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수석교사들이 직접 연구·개발해 현장에 적용한 인공지능(AI)·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주요 강좌로는 △‘별별 인공지능 비서 레시피: 수업설계부터 하이러닝 평가까지’(원흥중 조두연 수석교사) △‘CODAP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탐구 학습’(비룡중 김종혜 수석교사) △‘바로 배워 바로 써먹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이천사동중 김정식 수석교사) 등이 준비돼 있다.
강의 외에도 행사 공간에는 수석교사들의 다양한 수업사례와 결과물이 전시된다. 교사들은 강좌와 전시를 통해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고, 새로운 수업 방식을 탐색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교사들이 AI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에 자신감을 얻고, 수업 설계의 어려움을 수석교사와 함께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