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1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3·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화성탐사’는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러운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만남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시작됐다.
화성탐사 3·4기는 각각 오는 11월1일과 11월15일 화성특례시의 대표 명소인 매향리평화생태공원 및 매향리평화기념관 등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개최되며, 3기 60명과 4기 40명 등 총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화성특례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거나 화성시 내 소재한 기업체, 자영업체, 공공기관 등에 재직 중인 27세부터 39세 이하(1998년생~1986년생)의 직장인 미혼남녀이다.
행사에서는 연애 코칭,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매칭 토크 등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 또는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정명근 시장은 “참가자들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드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미혼남녀에게 이러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옥 아동친화과장은 “아름다운 화성의 자연 속에서 참가자들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 따뜻한 행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면서 “이번 만남의 장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셔서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잡아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탐사’는 올해 상반기 개최 당시 모집인원 100명에 634명이 신청하여 큰 관심을 받았고, 총 50쌍 중 24쌍의 커플이 성사돼 48%라는 높은 매칭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