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문화재단이 10월1일 자로 신임 인권감사관, 지역문화본부장,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을 각각 임용했다.
이번 인사는 개방형 공모 절차를 거쳐 선발된 각 분야 전문가 3인으로, 인권 중심의 조직문화 구축과 지역문화 활성화,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강화 등 재단의 핵심 과제 추진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인권감사관으로는 고영원(64세) 전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상임감사가 임명됐다. 건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고 감사관은 양평공사 이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조직실장 및 대외협력실장,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공공조직 운영 전반에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지역문화본부장에는 정재우(57세) 전 인천문화재단 본부장이 새롭게 합류했다. 정 본부장은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인천문화재단에서 문화사업본부장과 기획경영본부장을 두루 거치며 지역문화정책과 콘텐츠 기획을 총괄해왔다. 또한, 동국대학교·목원대학교·호서대학교 강사로 활동하며 문화산업 전문 인재 양성에도 기여해 왔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에는 예술교육 전문가 박균수(57세)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대우교수가 임용됐다. 박 관장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예술대학에서 순수예술 석사(MFA)를 취득했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춘천시 문화도시추진단, TPS컴퍼니 등에서 프로듀서와 문화기획자로 활동하며 현장 중심의 문화기획 역량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