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가평천년한지협동조합에서는 25일 부터 경기에코뮤지엄 공모 '가평천년한지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선정된 경기에코뮤지엄 공모 ‘가평천년한지 세계를 이어가다’는 생활문화유산을 보전하고 활용하는 대안적이고 실천적인 박물관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가평 장지방은 140여년간 전통을 고집하는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이며 3대 장용훈 한지장은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17호에 지정됐으며, 지난 18년에는 4대째인 장성우 한지장이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됐다.
‘가평천년한지 어울림한마당’은 축제를 통해 우리 전통한지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2026년 전통한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우리의 문화유산인 전통한지를 소재로 한, 장지방 전통한지 전시와 문화예술인들의 특별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특히, 내방객들을 위한 한지 뜨기/부채 및 서책 만들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화 40여 점이 가회민화박물관 앵콜 전으로 함께 한다고 밝혔다.
전통한지 종이공예 문화상품을 비롯한 전통한지 문화콘텐츠 개발과 확대보급, 전수자 발굴을 통한 전통한지 계승발전과 지역문화예술 및 체험관광 활성화로 관계인구 확대 등 인구소멸 지역의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