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상공회의소가 21일 코스맥스㈜와 함께 ‘하반기 발안천 환경 친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정례화된 활동으로, 관내 기업의 지속적인 ESG 실천과 시민단체의 전문성을 결합해 화성시의 대표적인 ESG 민관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코스맥스㈜ 및 화성상공회의소 임직원,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 그리고 화성ESG시민사회네트워크 참여 단체인 ‘산마루자연교실’ 소속 환경해설사 등이 함께 참여해 △플로깅(쓰레기 수거) △유해∙생태교란 식물 제거 △EM(유용미생물)흙공 던지기 등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EM흙공은 하천의 수질을 정화하는 친환경 아이템으로, 실제로 코스맥스㈜의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 결과 발안천의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이 6(‘약간 나쁨’ 수준)이었으나, 정화 활동 이후 최종 COD 수치가 4(‘좋음’ 수준) 관찰되는 등 생태계 건강성도 회복되고 있다.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가 아니라, 기업과 시민단체가 함께 지속가능한 화성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화성상공회의소는 기업이 ESG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시민사회,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안천 환경 친화 활동은 ‘화성형 H-ESG 거버넌스’의 대표 협력 모델로 추진되고 있으며, 화성상공회의소는 기업과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ESG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