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1월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중증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 차량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장에 도착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회적 배려 정책의 일환으로, 센터에서는 수험 당일 △자택에서 시험장까지의 이동 △시험 종료 후 시험장에서 자택까지의 귀가를 지원한다.
지원 차량은 교통약자 전용 차량으로, 휠체어 이용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또한, 전문 운전원의 운행으로 이동 중 안전사고 예방과 편안한 탑승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안성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안내문에 기재된 방법에 따라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 마감일 이후에는 차량 배정이 어려울 수 있어 조기 접수를 권장하고 있다.
이정찬 이사장은 “수능은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 중요한 날로, 장애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