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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장포커스]“화성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과정 모든 인허가·행정 절차 반드시 특별위원회와 사전 보고·협의 거쳐 진행하라”

화성시의회 갈등조정 특별委,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과정 협의추진 촉구결의문 발표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시의회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조정 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상수·김영수·전성균, 김상균(부위원장), 김종복, 배정수, 이은진, 차순임 의원은 17일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과정 협의추진 촉구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촉구결의문에서 “어떠한 협의 없이 집행부(화성시)가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상수 공동위원장은 “집행부(화성시)는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안건 제출 경위에 대해 특별위원회에 즉각적이고 공식적인 설명을 촉구한다”고 경고했다.

 

김영수 공동위원장은 “동탄 유통3부지와 관련된 모든 인허가 및 주요행정 절차는 반드시 특별위원회와 사전 보고 및 협의를 거쳐 추진하라”고 말했다.

 

전성균 공동위원장은 “집행부는 의회를 단순한 추인 기구로 인식하는 행정 관행을 중단하고,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존중하는 책임 있는 협치 자세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동탄 유통3부지는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지난 2019년 민간사업자에게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 부지로 매각한 만큼 객관적 사유 없이 임의로 반려하기에는 행정상 재량권이 제한적이다. 그러나 법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반면, 오산시는 협력을 통한 해결보다 지속적인 갈등을 원하는 모양새로 치닫고 있다. 오산시의 입장에서 본다면 행정구역 경계선에 맞닿아 있는 대형 물류센터로 인해 여러 불편사항이 예상되기 때문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한편, 17일 오산시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한 ‘동탄 유통3부지 사업’을 반대하는 집회가 화성시청 정문에서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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