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경기도의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경기관광 국제 AI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은 'AI디어로 경기도를 알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주제는 국내 경기관광, 해외 경기관광, 경기도 DMZ, 경기도 MICE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10초 이상 3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작품에는 생성형 AI 기술 활용 비중이 전체 분량의 60퍼센트 이상 포함돼야 한다.
특히, 해외 경기관광 분야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음성이나 자막을 필수로 포함하도록 해 글로벌 홍보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참가 자격은 경기관광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025년 12월22일부터 2026년 1월26일까지다.
시상은 총상금 약 7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대상 1명 또는 1팀에 1000만 원 상금을 수여한다. 4개 분야별 최우수상은 각 500만원, 우수상은 각 300만원 등도 선정한다. 글로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상 부문도 별도로 마련했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AI 기술 활용도, 창의성, 영상미와 완성도, 공감도 등을 종합 평가해 진행된다.
수상작은 향후 공사의 유튜브와 누리소통망 채널 등을 통해 경기도를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