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지난 2005년 오산 세마역(전철)개통 이후 20년이 지난 현재 지역 개발 등으로 주차장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9일 세마역 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세마역 주변은 역세권 입지의 강점을 바탕으로 대규모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가 잇따라 들어서고 있지만 주차 인프라는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세마역 인근 도로는 양방향 갓길이 사실상 불법 주차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차량이 길게 늘어서며 통행 불편과 안전 우려도 제기됐다.
인근 주민들은 “5년 전 주변 주요 시설들이 개발되기 시작한 초기에도 이러한 문제를 제기했지만 여전히 달라진 점을 체감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문제는 앞으로 세마역 일대가 지난해 지식산업센터 1곳과 오피스텔 2곳이 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지식산업센터 1곳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유입·유동 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공주차장 대책은 여전히 구체화 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마역 일대에는 앞으로 7곳의 대규모 오피스텔 공사가 추가로 착공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난달 세교터미널 개발도 본격화되면서 공사 환경이 지속될 전망이다.
지역 주민 A씨는 “건물은 계속 들어서는데 주차장은 늘지 않는다”면서 “역세권이 활성화되려면 최소한 교통·주차 인프라부터 정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장기 개발 계획과 별도로 단기 공공주차장 확보, 임시 활용 부지 지정 등 단계적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마역 일대는 현재 공사 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뒤섞이며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20년째 반복되는 ‘역세권 미완성’ 논란이 이번에는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세마역 지하·지상에 주차장이 설치돼 있고, 터미널 부지 등을 이용할 경우 주차 문제는 조금이나마 해결 될 것”이라면서 “지구단위(택지지구)등이 확정되면 자동적으로 주차장 확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교1지구나 주차장 부지로 돼 있는 것으로, 세마역 환승주차장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개발 속도에 따라 3년마다 실태조사를 통해 조사 후 앞으로 주차계획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