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폭염 속 식중독 예방을 위해 운반 급식 제조업체 등 위생취약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식중독 의심 신고 학교 외 급식소, 과거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업소, 학교 외 운반 급식 제조업체, 청소년 수련시설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67개소를 대상으로 7월21일부터 8월1일까지 10일간 실시된다. 도는 △소비기한, 보존식, 식재료 보관 기준(냉동·냉장) 준수 여부 △식재료 출입 관련 운송 차량 온도 기준(냉동·냉장) 준수 여부 △개인 위생관리, 식품용 기구, 조리장 등 위생·청결 관리 등 등의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부적합 업체는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최근 5년간(2020~2024) 식중독 발생현황 분석 결과, 여름철(6~8월)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설은 음식점(33건, 41.3%)이고, 가장 큰 원인은 살모넬라(19건, 23.2%)였다며 철저한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살모넬라의 원인 식품은 주로 난류 및 그 가공품이므로 음식점과 가정에서는 달걀 구입시 즉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고,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미국 화장품 규제(MoCRA)에 대응해 도내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에 제품 등록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경기도 비관세장벽 대응 – MoCRA 등록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강화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2024년 7월부터 본격 시행된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MoCRA는 미국 내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품 및 제조시설의 등록, 안전성 입증 등을 의무화하고 있는 법안으로 복잡한 절차와 비용 때문에 우리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도는 기업의 이러한 비관세장벽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 주관으로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해 5개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추경을 통해 지원 기업 수를 50개사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사업장 또는 공장을 보유하고 2024년 수출 실적이 2000만달러 이하인 화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총 215억원 규모의 냉방비를 지원한다. 약 39만 가구에 가구당 5만원씩, 무더위쉼터 등에 최대 3개월분의 냉방비를 28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보장 33만8630가구와 차상위계층 5만4615가구, 무더위쉼터 8718곳이다. 우선 도는 안전취약계층에 재해구호기금 200억원, 무더위쉼터에 예비비 15억원을 긴급 편성하고 8월 말까지 전액 도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일반 계좌를 보유하고 현금 복지를 받고 있는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시군에서 5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압류방지계좌를 사용 중이거나 계좌 정보가 등록되지 않은 가구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유선 또는 방문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보장시설 입소자나 기존에 장애인 냉방비를 지원받고 있는 가구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군 직접 지급은 7월28일부터 진행하며, 신청 지급은 대상자와 계좌가 확인된 가구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게 된다. 무더위쉼터 중 경로당 8668곳은 현재 지원받고 있는 7~8월 냉방비에 9월분 냉방비 16만5000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공인중개사와 함께 현장 중심의 예방 사업을 추진하는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가 제도화됐다. 경기도는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제385회 본회의에서 유영일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경기도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조례안’이 의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제도화해 공인중개사와 협력으로 계약 단계부터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 차단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형 사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추진 △‘안전전세 관리단’의 구성·운영 △공인중개사 자율참여 기반의 ‘경기 안전전세 길목 지킴이 운동’ 추진 등이다. ‘경기 안전전세 길목 지킴이 운동’은 개업공인중개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세계약 과정에서 거래의 위험요인을 안내하고 임차인에게 체크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을 실천하는 공공협력 캠페인이다. 또한, ‘안전전세 관리단’은 경기도와 시군, 공인중개사가 협력해 운영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조직이다. 전세계약 과정에서 사기 의심 거래를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 경기도는 일제강점기 마지막 의열 투쟁인 7월24일 ‘부민관 의거일’을 기리기 위해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가운데 34명을 공개했다. 이로써 총 77명을 공개했으며, 마지막 3명은 광복절에 공개한다. 경기도는 올해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으로 광복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주요 독립운동 관련 기념일에 경기도 지역 독립유공자 중 80인을 선정, 순차적으로 공개해 업적을 알리고 있다. 이번 공개는 삼일절 기념식, 4월11일 임시정부 수립일, 6월1일 의병의 날에 이은 네 번째 공개다. 부민관 의거는 1945년 일본제국주의가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서울 부민관에서 일어난 의거다. 조선총독부와 친일파에 경종을 울린 일제강점기 마지막 의열 무장항일 독립운동이다. 친인 민족 반역자인 박춘금은 7월24일 부민관에서 일제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기 위한 ‘아세아민족분격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에 조문기, 유만수, 강윤국은 대한애국청년당을 결성한 뒤 대회장에 폭탄을 설치하고 연설 도중 터뜨려 대회를 무산시켰다. 의거에 참여한 조문기 애국지사는 수원시 출신으로 지난 4월11일(임시정부수립일) 경기도 독립운동가 80인 중 1인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번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비율이 35.1%가 넘으면서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했던 유리천장 깨기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 24일 도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경기도청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은 31.5%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비율은 35.1%로, 공약 목표(각각 30%, 35%)를 초과 달성했다. 이에 대해 도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제시한 ‘공공부문 여성 관리자 비율 확대’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달성한 것으로, 성별과 관계없이 역량 중심 인사를 추진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민선8기 동안 경기도청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비율은 민선8기 임기 1년 차인 2022년 27.1%를 기록한 후, 2023년 28.5%, 2024년 30.5%로 매년 상향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말 23.9%였던 여성 관리직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민선8기 공약은 2024년 말 달성했다. 변화는 승진자 비율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 1월 실시한 2025년 상반기 5급 승진 인사 53명 가운데 20명이 여성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여성 비율이 36.8%에서 37.7%로 0.9%p 증가했다. 공공기관 여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안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상록수역세권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허남석 부시장, 관계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사의 과업수행계획 발표로 시작, 앞으로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GTX-C 노선의 상록수역 연장에 맞춰 역세권 주변 시유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인구 유입과 GTX-C 이용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서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방향 마련하고자 ‘상록수역세권 개발계획 기본구상 용역’을 수행해 사업 추진 가능성을 사전 검토한 바 있다.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은 당시 수립된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개발계획의 구체화, 상록수역의 중심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GTX-C노선 개통 시기에 맞춘 사업화 방안과 실행 로드맵 등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상록수역세권 개발사업은 구도심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인구 유입을 통해 안산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차대한 사업”이라면서 “이번 용역으로 실현가능한 최적의 사업방안을 마련하고 GTX-C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안산시의회가 최근 부패방지 및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가 2명의 강의로 4시간 가량 진행됐다. 먼저 열린 부패방지 교육에서는 이광수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에서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직장 내 괴롭힘 및 직무상 갑질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 개념들이 실제 사례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지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이광수 강사는 수업 내용을 마술 공연과 연결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교육에서는 이미영 바꿈교육원 원장이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을 주제로 강의에 임했다. 수업에서는 우리 사회가 비장애인 중심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장애 감수성을 키워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변화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진지한 자세로 집중하면서 강의 내용을 청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태순 의장은 “이번 교육은 법정의무교육으로 의회 구성원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인상적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처인구 고림동에 있는 고진초등학교 학부모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은 지난 4월17일 문을 연 고진초등학교 꿈빛도서관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을 만난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상일 시장은 1시간 15분 가량 특강을 한 뒤 고진초등학교 6학년 학생 24명과 잠시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질문에 답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고진초 도서관 등 시설 개선을 도운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했다. 서경란 고진초등학교 교장은 “오늘 학부모님들이 모인 자리에 이상일 시장이 훌륭한 내용의 특강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현장의 현안사안을 세심하게 챙기는 이상일 시장의 노력을 잘 알고 있고, 고진초등학교 도서관 리모델링에도 많은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천시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온(溫)마음 한방돌봄사업'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김경희 이천시장이 진료 현장을 직접 찾아 경로당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을 응원했다. '찾아가는 온(溫)마음 한방돌봄사업'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 지역의 경로당을 한의과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진료소장이 직접 방문하여 한방진료, 건강상담, 기초 건강측정, 치매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두드림 건강 ON버스'의 미방문 지역을 대상으로 보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공공보건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 날 신둔면 도암1리 경로당을 방문해 현장 한방진료 과정을 참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현장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다리가 아파도 병원 가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선생님들이 직접 찾아와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찾아가는 한방돌봄사업을 통해 이천시가 건강도시로 나아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매월 경로당 3개소를 지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안양시가 관내 이용업 및 미용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를 누리집(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29일부터 6월27일까지 명예공중위생 감시원을 포함한 위생서비스 평가반이 관내 2075개 공중위생업소에 대해 공중위생관리법상 준수사항 등 위생서비스 수준을 점검했다. 시는 항목별 평가를 통해 각 업소를 녹색등급(최우수)·황색등급(우수)·백색등급(일반) 등 3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녹색등급(최우수)은 시설환경, 서비스 품질 등의 법적 준수사항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권장사항 등의 평가항목 결과가 90점 이상이고,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업소에 부여한다. 평가 결과 녹색등급(최우수)을 받은 업소는 총 1269곳으로(이용업 73곳·미용업 1196곳)으로 집계됐다.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는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며, 내년에는 숙박업·목욕장업·세탁업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홈페이지)의 ‘정보공개’ 메뉴의 ‘부서자료실’란에 있는 게시물을 확인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및 공표를 통해 업소들이 자율적으로 시설 환경을 개선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2026년부터 만 40~~64세 중장년층의 고용 공백을 줄이기 위한 '중장년 계속근로 지원 패키지'를 본격 시행한다. 도 인구의 41%를 차지하는 중장년 상당수가 50세 이전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해 숙련이 단절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경기도는 주 15~~35시간 근로와 4대 보험을 보장하는 '라이트잡', 은퇴자를 고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보조하는 '계속고용 지원금', 산업 수요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 '일자리 캠퍼스', 채용 전 일 경험을 지원하는 '중장년 인턴십' 등을 준비 중이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안산 반월산단 현장에서 열린 '중장년 일자리 현장토크'에서 패키지 개요를 공유하고 기업·노동계·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높은 인건비 부담,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 세대 간 멘토링 지원 등을 제안했으며, 도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기업 부담 완화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패키지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거쳐 2026년 시행에 맞춰 구체화된다. 도는 중장년층을 사회의 '문제'가 아닌 '잠재 성장동력'으로 보고 상담·교육·일자리 연계를 아우르는 '베이비부머 앙코르 응원계획'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유호준 경기도의원은 지난 22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노총 택배노조 관계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이 약속한 과로사 대책의 실제 이행 여부를 현장에서 적극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남양주2캠프에서 발생한 故 정슬기 택배노동자 과로사 이후 국회 청문회와 국정감사까지 이어졌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변화가 미미하다는 것이 의원과 노조의 공통된 문제의식이다. 쿠팡은 당시 논란 수습을 위해 택배노조·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클렌징'(배송구역 회수) 제도 폐지 △사회적 합의 대화기구 출범 등을 담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노조 측에 따르면 대리점 평가 지표(SLA)에 간접적 형태의 해지 기준이 여전히 남아 있어 업무 압박이 줄어들지 않았고, 쿠팡은 협약 이행 상황을 공식 보고하지 않고 있다. 유 의원은 "남양주를 지역구로 둔 도의원으로써 같은 지역에서 일어난 과로사 문제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면서 "점심 시간을 빼고는 화장실 한 번 가기도 어려운 노동 현실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울리는 저성과 경고 알람이 이제는 사회적 경고음으로 바뀌고 있다"며 쿠팡에 책임 있는 대책 이행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현장 점검 전담조직 '새빛 환경수호자'를 22일 공식 출범시켰다. 가로환경관리원·대행환경관리원·자원관리사·무단투기 단속원 등 현장 실무자 99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꾸려진 이번 평가단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시 전역 706개 쓰레기 배출 거점(공동주택 399곳·일반주택 307곳)을 돌며 생활폐기물 배출 상태와 재활용 분리배출 이행, 무단투기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평가 결과가 우수한 공동주택 20곳과 일반주택 16곳 등 총 36곳에 표창장과 현판을 수여하고, 모두 1억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점검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리배출 표준화와 무단투기 단속 강화 방안을 마련해 생활폐기물 감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출범식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어둠을 치우는 사람들'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위촉장 수여,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도 공유됐다. 이재준 시장은 "현장 전문가인 환경수호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 감축 노력이 마을 단위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면서 "시민과 힘을 모아 지속가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수학교육 본질 회복과 사교육비 경감, 이른바 '수포자'(수학 포기자)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과 손잡고 교사 역량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도내 고등학교 수학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대학 연계 수학 교과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수학 사교육비 증가와 학습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의 첫 단계로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수학 △경제 수학 △수학과 문화 △수학 과제 탐구 등 기존 교과서에서 접하기 힘든 주제를 다루어 교사의 지도 폭을 넓힌다. 또한, '에듀테크 활용 수업 평가 사례' 과정을 통해 하이러닝 기반 평가·피드백 방법도 함께 익힌다. 운영 방식은 도교육청과 지역 대학의 협력 모델이다. 도교육청이 연수 기획·홍보·대상자 선정 등을 맡고, 경기대학교는 예산과 강의 공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교사 연수 수요를 반영하면서 지역사회 교육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단계별 수학교육 활성화 계획을 추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