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안산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 명소를 담은 ‘안산 12경’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안산 9경에 등재됐던 노적봉공원(폭포)이 김홍도길에 포함되는 등 네 곳의 명소가 추가됐다. 이번 안산 12경 선정은 기존 대부도 중심의 관광지에서 벗어나 시내권과 도심 인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해 지역 관광 균형 발전과 안산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1차 설문조사를 거쳐 2차 전국민 선호도 조사, 선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새로운 12경을 선정했다. 안산 12경에는 기존 △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 △탄도 바닷길 △풍도 △동주염전 △안산갈대습지 △다문화거리에 더해 △김홍도길(노적봉공원(폭포) 포함) △수암봉과 안산 읍성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바다향기수목원이 신규 포함됐다. 특히, 새롭게 선정된 김홍도길은 김홍도미술관을 시작으로 노적봉공원(폭포), 단원조각공원, 성호박물관, 안산식물원 일대를 연결하며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안산만의 특별한 관광 코스로 구성했다. 안산 시민이 산책과 조깅을 즐기는 코스로도 유명하다. 수암봉과 안산읍성,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긴급돌봄에 더해, 자체적으로 ‘방문형 긴급돌봄 강화사업’을 병행 추진하며 24시간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에서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 당일 또는 수일 내 아이돌보미를 연계해주는 공공 긴급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2025년 현재까지 약 3만8000여 건이 이용될 만큼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도는 긴급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360도 언제나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방문형 긴급돌봄 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년 하반기부터 10개 시·군 11개소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경기도와 시·군이 예산을 5:5로 분담하고,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아이돌보미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 6월 말 기준 누적 이용 건수가 1만6000여 건에 이를 만큼 활발히 진행 중이며, 제도 도입 전인 2023년 21%였던 긴급돌봄서비스 연계율이 2025년 현재 36% 증가한 57%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현재 일부 시군에서만 운영 중인 이 사업을 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지난 8일과 10일 군포와 의정부에서 ‘사회성과측정 전문가 양성과정 기본교육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수치화하고, 데이터를 관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6월 17일부터 4주간(총 24시간) 경기 남·북부 권역을 나눠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커리큘럼은 사회문제의 정의와 분석, 사회성과측정 실무, 사회성과 진단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사회적경제조직 임직원을 비롯해 비영리기관 관계자, 지자체와 기업 ESG 담당자 등 교육생 40명이 참석해 교육을 수료한 소감을 나눴다. 후속 심화교육은 기본교육에 참여한 1·2기 수료생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진행된다. 주이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직무대행은 “사회성과측정은 조직이 사회문제 해결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지표”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사회성과 측정과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경기미 소믈리에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에서 개발한 다양한 신품종 쌀의 특성과 활용도를 소비자 및 관련산업 종사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쌀 소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7월1일과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경기도 신품종 쌀에 대한 이해와 벼 재배 과정, 품종·산지별 식미 평가, 밥 짓기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맛보고 비교하며 품종별 특징을 이해하고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고, 특히, 양조장·음식·요리연구가 등 현장에서 쌀을 많이 활용하는 분들도 다수 참여해 향후 신품종 쌀의 소비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인원 30명 모집에 총 330명이 신청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참여자의 거주지도 강원 고성, 전북 김제, 서울 등 전국 각지로 다양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93%가 교육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자의 교육 확대 요청에 따라 올 하반기 중으로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미 품종의 특성과 활용법을 직접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과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경기도 여름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 건수는 전체의 37.1%(82건), 환자 수는 51.3%(3454명)로 나타났다. 특히 7월에는 평균 7.4건, 346.6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건당 환자수가 많아 타 계절에 비해 식중독 발생규모가 크다. 최근에는 빵류에서 검출된 살모넬라균과 육회비빔밥 섭취로 인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병원성대장균은 소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고 교차오염 가능성도 높아 다수 인원이 동일 음식을 섭취하는 집단급식소의 철저한 예방조치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7월 한 달간 G버스 8000대를 통해 살모넬라 예방수칙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집중 점검과 함께, 식품제조업체 중 대량 조리해 산업체 등에 음식을 이동 공급하는 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업체 67개를 위생취약시설로 분류해 점검 및 수거검사를 할 예정이다. 유영철 경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9일‘2025년도 제2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고 건설기술경력증 불법 대여 및 폐기물처리 신고 미이행 등 총 5건의 공익제보에 대해 포상금 860만원 지급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건설산업기본법 및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공익침해 행위에 대해 공익침해 행위의 심각성, 공익에 기여한 정도, 제보 난이도, 타 지급 건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포상금 지급을 심의했다. 주요 지급 사례는 건설기술경력증을 불법 대여해 운영한 무자격 건설업체를 제보한 공익제보자에게 포상금 8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제보로 해당 업체는 등록말소 처분되고, 실질 대표자 및 경력증 대여자 등에게는 벌금 총 4000만원이 부과됐다. 이밖에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폐기물처리 신고 미이행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 운송행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신고에 대해서도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공익의 증진을 위해서는 불법행위에 대한 도민의 신고가 중요하다”면서 “포상금 지급 기준 상향 및 신고자 보호 제도 운영 등을 통해 공익제보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7월부터 재가요양보호사, 학습지·방과후 교사, 검침원·방문판매원 등 여성 이동노동자 180명을 대상으로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생활밀착형 노동권익센터 네트워크 활성화 및 지원사업’의 하나로 (사)경기도노동단체연대회의 소속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와 여주양평민주일반노동조합이 공동 수행한다. 특히, 이동 수단이 취약하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여성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휴식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북부지역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돼 참여자 100%가 ‘매우 만족’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대상과 범위를 확대했다. 의정부, 포천, 양주, 남양주, 동두천 등 5개 시군에서 시행된다. 현재까지 지역별 신청 현황은 △의정부시 53명(39%) △포천시 48명(36%) △양주시 31명(23%) △남양주시·동두천시 순이다. 직군별로는 △돌봄 노동자(요양보호사·생활지원사) 104명(69.3%) △학습지 교사 19명(12.7%) △장애인활동지원사 5명(3.3%) △보험설계사·판매사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커피쿠폰은 지역 카페에서 사용 가능하며, 단순한 음료 제공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지난 10일 오후 경기남부 꿈마루(수원)에서 ‘2025년 경기 여성창업경진대회’ 본선을 열고 비건 특수 화장품 메이크업을 제안한 조서율 대표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도는 도내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5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총 170명이 신청했다. 이후 1·2차 예선을 거쳐 우수 아이디어 10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창업 전문가와의 1:1 멘토링이 제공돼, 참가자들은 아이디어의 완성도와 사업계획의 구체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창업아이템의 기술성, 사업성, 창업자 역량을 기준으로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발표 5분, 질의응답 10분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발표 뒤 창업·투자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서율 대표는 국내 유일 코스프레용 전문 비건 특수 메이크업 화장품을 제안했다. 세계적인 시장으로 발전한 K뷰티 산업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한 아이템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으로는 김예지 대표의 AI 입시전략 자동화 서비스 ‘입시선배’, 이보경 대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오는 15일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경과원 1층 광교홀에서 ‘기술혁신과 함께 하는 경기 뷰티·헬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2025 뷰티·헬스소재 기술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에서 발굴된 유망 기술 8건을 소개하는 자리로, 뷰티·헬스케어 산업 변화에 따른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공공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 및 전시를 통해 소개될 기술은 △알츠하이머 예방·개선·치료용 조성물 △비만예방물질 등 유망기술 소개 발표 및 전시를 통해 소개될 기술은 △알츠하이머 예방·개선·치료용 조성물 △위점막 보호 및 위궤양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근위축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천식 예방 및 개선 소재 △비만 예방 및 치료용 신약 선도물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으며,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혁신적인 연구 성과로 경과원 자체 연구 결과물이다. 이번 행사에서 ‘경과원이 개발한 104건의 나눔 특허 기술’ 소개를 통해 기술이전 기회를 확대하고, 기술 마케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양평군은 지난 9일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양평·광주·서울지사 임직원 38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달식은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양평·광주·서울지사 임직원 38명은 고향에 대한 애정과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아 자발적으로 총 410만 원을 기부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양평군의 다양한 공익사업에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농어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 줘 더욱 뜻깊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도시 비전을 ‘글로벌 문화 수도’로 제시하며, 핵심 거점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제2예술의전당과 같이 문화복합시설 기능을 갖춘 ‘K-팝 아레나’를 유치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50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박 시장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시는 개청 이래 3기 신도시 개발이라는 가장 큰 변화의 중심을 지나고 있으며, 이는 자족가능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K-팝 아레나’를 거점으로 문화 집적 산업을 본격 육성해, 광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아레나 유치를 통해 관광·소비·콘텐츠 산업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 기업 투자유치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박 시장은 “광명사랑화폐를 대폭 확대 발행해 지역 골목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9일 이천시청 회의실에서 이천시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6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추진단 공동단장 김시용 의원과 이천 지역구 허원 의원, 김일중 의원을 비롯해 시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힌 것은 겨울철 학교 진입 경사로 안전 문제다. 허원 의원은 "산지형 학교가 많은 이천에서는 결빙시 미끄럼 사고 위험이 커진다"며 열선 설치와 고무 매트 부착 등 저비용 안전 대책을 제안했다. 김일중 의원은 "반려가구 증가에 맞춰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캠핑장을 조성하면 관광 활성화와 갈등 완화 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장호원 상권 활성화를 위한 카페거리 조성 △농수산물 소비 촉진 지원책 △학교 내·외부 디지털 인프라 확충 등 총 6개 과제가 테이블에 올랐다. 박종근 이천시 부시장은 "종합실내체육관 건립과 축산 분야 국고보조사업에도 도 차원의 예산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김시용 단장은 "도의회가 시군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듣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31개 시·군 순회 정담회에서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청 1층 로비가 8일 오후, 보랏빛 조명과 함께 휠체어와 워킹 스틱, 의족이 런웨이를 가르는 새로운 패션 무대로 변했다. '2025 장애여성 맞춤형 의상제작 발표회 및 패션쇼'—경기도 장애인 단체가 주최한 최초의 패션 행사다. 기성복 착용이 어려운 장애여성의 일상을 바꾸겠다는 취지로 내일을여는멋진여성경기협회와 연대리더스포럼봉사회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재용 경기도의원은 "옷은 일상의 기본이지만 장애여성에게는 '장벽'이 되기도 한다"며 "의상 때문에 겪는 불편이 더 이상 없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과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힘을 보탰다. 패션쇼는 두 차례 런웨이로 진행됐다. 모델로 나선 장애여성들은 체형과 이동 보조기구에 맞춰 재단된 재킷, 버튼 대신 자석·벨크로를 사용한 블라우스, 한 손으로도 쉽게 여미는 랩스커트 등 '단 한 벌'의 맞춤복을 선보였다. 디자이너들은 "단추 하나, 주머니 위치 하나가 생활 편의를 바꾼다"며 "패션이 곧 복지"라고 강조했다. 김춘봉 경기도 홍보대사가 사회를 맡았고, 허혜숙 내일을여는멋진여성중앙회장과 이연분 연대리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박명수 경기도의원과 황세주 도의원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정담회를 열고 미래교육 방향성을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는 교육지원청 행정과장을 비롯한 실무진이 참석해 정책 추진 현황과 과제를 공유했고, 두 의원은 "학생이 행복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공동 목표로 내세웠다. 안성교육지원청이 제시한 2025년 핵심 전략은 △안성맞춤 공유학교 운영 확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고도화 △초·중·고 디지털 인프라 전면 개편 등이다. 지역 간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해 학교 간 교과·동아리·시설을 개방·연계하고, 지자체·대학·기업과 협력해 프로젝트형 수업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또 노후 교실에 스마트기기를 보강하고, AI 활용 맞춤형 학습 플랫폼을 도입해 학습 환경을 단계적으로 디지털화한다. 박 의원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르려면 지역 특성을 지렛대 삼은 교육혁신이 필수"라며 "의회 차원에서 예산과 제도를 뒷받침해 변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황 의원 역시 "정책이 교실까지 스며들려면 학생·학부모 목소리를 면밀히 반영해야 한다"며 "현장의 어려움이 제도 개선으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도시재생 사업이나 복합문화시설은 '완공'이 아닌 '활용'이 가치라는 방세환 광주시장의 철학이 현장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9일 방 시장은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와 송정동 우전께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를 잇달아 찾았다. 시민 생활과 밀착된 거점 두 곳을 직접 둘러보며 "실효성을 주민이 체감해야 한다"는 주문을 거듭 강조했다. 첫 일정은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였다. 이곳에는 오포도서관·생활문화센터·다함께돌봄센터·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한 건물에 입주해 있다. 방 시장은 도서관 열람실부터 돌봄센터 놀이공간까지 곳곳을 살피며 "하나의 공간이 서로 다른 수요를 어떻게 묶어 내느냐가 관건"이라며 프로그램 간 연계 운영을 당부했다. 이어 이동한 송정동 우전께 현장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한창인 구역이다. 작은도서관·다함께돌봄센터·도시재생지원센터·행복마을관리소·노인대학 등 주민 밀착형 시설이 골목 깊숙이 배치돼 있다. 방 시장은 관계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이 공간들이 지역 어르신과 어린이, 그리고 청장년이 하루에도 몇 번씩 마주치는 연결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공정률이나 예산 집행이 아닌, 주민이 '좋아졌다'고 말하는 순간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