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오산시는 유엔군 초전기념관 체험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시 ‘한반도를 수호한 도시, 오산’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내년 5월11일까지 이어지며, 오산이 역사 속에서 한반도를 어떻게 지켜왔는지를 지리적·역사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한반도 수호의 길목’이자 국제 연대의 출발점으로서 오산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독산성과 세마대지, 궐리사와 성적도, 유엔군 초전기념비와 옛 KSC 안내판, 봉학교비, 방어사 변응성 선정비 등 국가유산과 향토유산을 통해 오산의 역사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또 독산성 출토 유물, 이충무공전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의 기증 유물 등 실물 자료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된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교통 요지였던 오산의 지리적 특성 △세람교를 중심으로 한 국방·물류의 거점 기능 △세마대 전설과 독산성 전투 △궐리사 창건과 성적도 △죽미령 전투와 평화의 상징으로서 오산의 역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전시 관람과 함께 성적도 목판 인쇄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오산은 한반도의 단순한 통로가 아니라, 수세기 동안 나라를 지켜온 ‘수호의 길목’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형 택시‘행복택시’ 운영을 확대하며, 교통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복택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 및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이 저렴한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형 교통서비스다. 운영방식은 정해진 시간에 대상 마을과 읍면 복지센터 소재지 사이를 운행하는 ‘노선형’과 이용자가 호출하면 운행되는‘호출형’으로 구분된다. 시는 지난해 114개 마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행복택시가 높은 주민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40개 마을을 추가해 총 154개 마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또한, 시는 7월까지 추가 노선 확대를 위한 수요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수요 조사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을 통리장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 결과는 하반기 운영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신규 마을의 수요 뿐만 아니라, 기존 운영 마을의 개선 요구사항도 함께 조사해 주민 중심의 맞춤형 교통서비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행복택시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 간 이동 격차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화성형 교통 복지 정책”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2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효행지구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 킥오프 회의를 열고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효행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출발점으로, 주요 현안과 신도시 내 공공시설 조성 현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심층 논의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도시정책실장, 도시개발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22명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2명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효행지구 사업 추진 현황 △신도시 내 공공시설 및 시 예산 투입 현황 등을 공유하고 △도로·교통 △문화·공원 △교육·복지 △환경·안전 등 4개 주요 분야의 핵심 과제들을 개괄적으로 살펴봤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전략과 세부 대책을 다음 회의부터 단계적으로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길 도시정책실장은 “이번 전략회의는 효행지구 개발의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였다”면서 “도시 기능과 주민 삶의 질이 조화를 이루는 개발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23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25년 화성형 재가노인 통합돌봄 선도사업 포럼 및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발혔다. ‘내 집에서 끝까지, 정든 마을에서 존엄한 삶을’이라는 비전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사회복지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김희숙 센터장이 그간의 추진 성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2부 포럼에서는 경기대학교 민소영 교수와 김은주 경기미래세대재단 연구원이 각각 정책적 의의와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후 이근홍 교수(협성대학교)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화성형 재가노인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AI·ICT 기반 24시간 안전망 구축 △방문의료·방문간호를 포함한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제공 △좋은이웃 및 케어매니저 양성 △정서적 교류와 공동체 활성화 △웰다잉 문화 조성 등 지역 내 돌봄 생태계 전환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형 재가노인 통합돌봄은 어르신들이 정든 마을에서 존엄하게 삶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미소금융 이자지원 사업’을 신설해 금융 접근성 강화에 나선다. 24일 시에 따르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이번 조치는, 기존 정책금융의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미소금융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저신용 소상공인 미소금융 이자지원 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이를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촘촘한 지역 금융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화성특례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을 통해 창업, 운영, 시설개선, 긴급생계 자금 등을 대출받은 자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KCB 700점 이하, NICE 749점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근로장려금 수급 대상자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들에게 대출금리 중 연 3.5%의 이자를 지원하며, 성실 상환 시 실질 금리를 0%까지 낮출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실상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제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23일 관내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집중호우 시 침수 및 붕괴 등의 위험이 있는 급경사지와 지하차도, 저지대 및 반지하주택 등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점검 대상지는 △남양읍 성현하이텍 절토사면 △봉담읍 지하차도 관리센터 △황계지구 배수펌프장 △진안동 화인빌라(반지하주택) 등 총 4곳이다. 성현하이텍 절토사면에서는 낙석 및 붕괴 위험 여부, 배수시설 상태를 확인하고, 방수포 및 붕괴위험 표지판 설치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지하차도 관리센터에서는 배수펌프와 진입차단시설의 원격제어 시스템 작동 여부, 24시간 관리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지난 2022년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황계지구에서는 응급 복구시설 및 배수펌프장의 운영 상태, CCTV 모니터링 체계를 확인하고, 향후 추진 예정인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진행 상황도 함께 살폈다. 진안동 화인빌라에서는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설치된 차수판, 침수알람장치, 역류방지시설의 작동 상태 및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기후위기 시대, 우기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23일 YBM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열고, 종합우승 3연패의 쾌거를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선수단, 화성시체육회 가맹단체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행사는 대회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체육진흥 유공자 11명 표창 △입상배 봉납 △종합우승기 반납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월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26개 종목, 총 33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수영, 배구, 검도, 궁도, 야구 등 6개 종목에서 우승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화성특례시는 대회 3연패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 정명근 시장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화성시 대표로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26개 종목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체육을 도시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삼고, 선수들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NH농협 김창겸 화성시지부장이 대회 3연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24일 산림청과‘화성형 休 숲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심권 산림녹지공간 조성 및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긴밀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탄소중립 실현, 지역 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시민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산림휴양·문화시설 조성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한 식생 복원 및 산림녹지공간 확충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 및 지역 목재문화 확산 △산림복지 전문업 육성을 위한 도시 녹지공간 개방 등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산림청과의 협력을 통해 화성시의 녹지 인프라와 산림복지서비스를 보다 촘촘하게 확대해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앞으로 북부지방산림청과의 세부 협의를 통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숲과 산림휴양시설 등 녹지공간을 적극 활용해 생태적 가치와 시민의 휴양·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선도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안성시는 지난 23일 안성맞춤랜드 내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 ‘같이파크’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첫 번째 전용 공간 개장이란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반려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견 펫티켓 교육 △개장식 및 기념사 △반려견 운동회(어질리티) △반려생활 기초교육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같이파크는 지난 2024년 11월부터 약 2억2818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성맞춤랜드 반달마당 위쪽 약 4320㎡(1307평) 규모로 조성된 안성시에서 운영하는 첫 반려견 놀이터다. 그동안 안성맞춤랜드는 접근성이 우수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좋아 반려인들이 자주 찾는 공간이지만, 반려견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안성시에는 등록된 반려동물이 1만4000마리에 이르고, 관련 사업장도 100개소 이상으로 증가세에 있어 반려문화 확산과 시설 보완이 요구돼 왔다. 같이파크는 이러한 반려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조성됐으며,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어울리고 소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평택시는 지난 20일 공공 및 민간 통합사례관리 담당자(40명)를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통합사례관리 담당자의 업무수행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박지현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민관자원 통합제공을 통한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박지현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 현장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짚고 다양한 현장 사례를 소개하며 민관자원의 효과적인 연계 및 제공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역할극을 통해 교육 참가자들이 사례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고 스스로 해결책을 도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유사 사례 발생시 더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김대환 복지국장은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사례관리의 핵심과제”라면서 “이번 교육이 사례관리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통합사례관리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보다 체계적이고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24일 NH농협은행과 결혼 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 통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NH농협은행 경기도 화성시지부 김창겸 지부장, ‘연지곤지 통장’ 사업에 선정된 시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연지곤지 통장’은 지난 2024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시민 제안을 정책으로 반영한 사례다. 청년 인구 유입이 활발하고 혼인율이 높은 화성시의 인구 특성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사업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혼 청년으로,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시는 매칭 비율 1:0.3으로 월 최대 9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2년 만기 기준으로 본인 저축액 최대 720만원에 시 지원금 최대 216만원을 더해 최대 936만원의 결혼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총 7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지난 5월 모집 결과 1710명이 신청해 큰 관심과 호응을 입증했다. 이번 협약에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23일 YBM연수원(정남면)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 체육대회 해단식’에 참석해 종합 1위 3연패를 달성한 화성특례시 선수단의 열정과 노고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이용운·송선영 의원이 참석했으며, 선수단 및 관계자 약 200명이 함께 했다. 배정수 의장은 “종합우승 3연패의 위업은 화성시가 경기도 내 최강의 체육 도시 임을 증명하는 눈부신 성과”라면서 “대회 우수선수로 선정된 선수에게도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오늘의 성과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화성시는 수영, 배구, 검도, 궁도, 야구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초반부터 압도적인 기세를 보여줬다. 특히, 검도는 3년 연속 종목 우승, 수영은 2연패를 기록하며 종목별 경쟁력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이밖에도 육상과 소프트테니스에서 2위, 축구·우슈·사격·바둑 등에서 3위를 기록하며,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성과와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줬다.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3일 화성시 가족 만세센터(향남읍) 개관식에 참석해 가족 중심 공동체 회복의 구심점으로 활성화되길 응원했다. 배정수 의장은 “오늘 문을 연 가족센터는 단순한 교류의 장을 넘어 소통과 회복, 문화와 돌봄이 공존하는 새로운 가족생활 플랫폼”이라면서 “앞으로 가족 형태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열린 따듯한 집처럼 서로에게 공감과 연결의 공간이 되어 가족 중심 공동체 회복의 중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관식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전 공연으로 화성시 다문화 어린이합창단의 노래 공연,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수여, 비전 선포식과 댄스 스포츠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 및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경희·송선영·조오순 의원이 참석하고 내외빈 및 센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화성시 가족 만세센터는 지하 1층과 지상 5층의 다목적 소통 공간으로 기존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기능을 하나로 묶어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통합 가족 지원 공간으로 구축되었으며, 육아, 부부 관계, 부모 교육, 다문화 이해 등 다양한 가족 문제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하는 ‘고객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7월22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고객참여예산 제도는 HU공사의 시설이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직접 시설 개선이나 편의 증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공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민참여형 제도다. 공모 참여 대상은 화성도시공사 전반의 사업에 대한 제안이며, 대규모 투자개발사업이나 개인·법인의 이익을 위한 사업은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 및 고객참여예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보상도 제공된다. HU공사 관계자는 “고객이 평소 생각해오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제안이 실제 예산에 반영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3일 향남읍 발안농협을 찾아‘농촌 왕진버스’ 진료 개시에 맞춰 현장을 점검하고 참여 의료진을 격려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화성특례시가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병원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질병 관리와 예방 교육 등 통합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진료에서는 관내 민간 의료인들이 양감면 및 향남읍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농업인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료 서비스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돋보기·영양수액 등을 제공했다. 정명근 시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이라며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더욱 활력 넘치는 화성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농촌 왕진버스 외에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등 농촌 활성화 정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