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조선시대 순조(재위 1800~1834)대 수원유수를 지낸 박기수의 후손과 반남박씨 오창공파 종중(宗中)이 소장 유물을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탄재(履坦齋) 박기수(朴綺壽, 1774~1845)는 1831년(순조 31) 2월부터 1832년 1월까지 수원유수로 재직한 뒤 대사헌, 경상도관찰사, 이조판서 등을 지냈다. 박기수의 4대 종손 박영서씨가 박기수의 시집인‘이탄재시고(履坦齋詩稿)’, 회갑을 맞아 영의정 금릉 남공철 등 조정의 관료·지인들에게 받은 축수시(祝壽詩) 19점, 보첩(譜牒) 등을 기증했다. 반남박씨 오창공파 종중은 1812년 안성군수 박종경(朴宗敬)이 작고한 자신의 조부, 간성군수 박사설(朴師卨)에 대해 직접 글을 짓고, 글씨를 쓴 뒤, 묘에 묻은 묘지석 14점을 기증했다. 박기수는 수원유수로 재임하던 1831년 항미정(杭眉亭)을 창건했고, 수원 유수부의 읍지인 ‘화성지(華城志)’를 편찬했다. 수원화성박물관 앞에 전시된 수원유수 선정비 중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1844년 건립된 선정비도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필사본 ‘이탄재시고’(3책)와 ‘이탄재문고(履坦齋文稿)’(7책)는 현존하는 유일한 박기수의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산시는 지난 7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에브리 씽 글로벌 합창제 시즌2’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이고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주 배경 아동·청소년과 결혼이민자 등이 주축으로 활동 중인 글로벌 합창단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총 7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안산시 세계소년소녀합창단 ‘라운더스’를 비롯해 △안산원곡초 ‘하늘빛합창단’ △베트남 이주여성협회 합창단 ‘드림 팀(Dream Team)’ △필리핀 공동체 합창팀 ‘안산 바공 히믹 콰이어(Ansan Bagong Himig Choir)’ △아프리카 연합 합창팀 ‘아프리카의 별’ △인도네시아 공동체 합창팀 ‘가루다(GARUDA)’ 등이 무대를 꾸몄다. 인도네시아 대사관 전통악기 공연팀도 초청공연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동요·캐럴 등의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의정부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문화행사 ‘의정부경전철로 떠나는 캐롤여행’을 개최한다. 지역 사회단체인 의정부시민공감, ㈜우진메트로와 협력해 경전철 회룡역 승강장에서 12월6일, 13일, 20일(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 홍보대사인 가수 비니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문화 참여를 기반으로 한 기획(프로젝트)이다. 의정부경전철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비니쌤 △발달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가온클래식 △소리울 시민합창단 △리틀반한클래식 △하모니카 젬스아트 △색소폰 최병재 △소프라노 한마루 △대한무용예술협회 주니어 △기타 강선곤 △소프라노 고다은 등이 캐롤을 주제(테마)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의정부경전철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전철 회룡역 승강장 내부를 화려한 빛트리로 장식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행사는 의정부경전철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성남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12월 동안 창작 뮤지컬, 클래식, 크리스마스 테마 공연, 송년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객을 맞이한다. 12월18일과 19일에는 가족 뮤지컬 '명탐정 셜록홈즈-붉은 머리 연맹, 거지 사내의 비밀'이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셜록홈즈 시리즈를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이 작품은 추리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티켓은 전석 1만원 이다. 이어 12월20일과 21일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한 '오! 마이 패밀리, 메리 크리스마스'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첫날은 인기 애니메이션 테마곡과 캐롤 메들리를, 둘째 날은 바로크 악기 선율과 함께 고전 음악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12월31일에는 성남아트센터의 스테디셀러 '2024 성남아트센터 송년음악회'가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지휘자 우나이 우레초 주비야가가 이끄는 성남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소프라노 김유미, 테너 정의근, 첼리스트 문태국 등 화려한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한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다. 티켓 예매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인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맞춤아트홀은 12월 21일 오후 5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 윤한과 첼리스트 조윤경의 ‘Let it Duo’ 공연을 선보인다. 피아노와 첼로만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첼로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윤한과 첼로 연주 콘텐츠로 유튜브 구독자 31만명을 보유한‘첼로댁’ 첼리스트 조윤경의 협연 무대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영화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d.와 Cinema Paradise (시네마 천국)을 비롯해 윤한의 자작곡과 클래식, 재즈, 팝 등을 피아노와 첼로 버전으로 세련되게 편곡해 로맨틱한 클래식 무대를 선사한다. 버클리 음악대학을 차석으로 졸업한 후 클래식부터 드라마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윤한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최우등 졸업, 뉴욕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 영국런던왕립음악대학원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에 빛나는 조윤경의 뛰어난 연주 실력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윤한 & 조윤경의 ‘Let it Duo’ 티켓 가는 R석 2만 원, A석 1만 원으로 안성시민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성남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2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이덕수 성남시의장 및 의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 출연기관과 유관기관 대표, 성남문화재단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퓨전밴드 AUX의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기념식은 영상으로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본 후 앞으로의 다짐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서정림 대표이사는 “이제 우리는 앞으로의 20년, 나아가 성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창의적, 혁신적 콘텐츠로 새로운 문화예술 도전을 이어나가고,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공감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면서 문화예술로 더 큰 행복과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찬 부시장은 “성남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의 중심이자 예술의 산실로 지난 20년간 예술과 문화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다가올 미래에는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며 글로벌 문화의 중심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덕수 의장은 “앞으로도 전문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문화정책을 개발하고 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1년여 동안의 준비 끝에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라는 공식 명칭으로 12월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식 창단했다. 리베라(Libera)는 라틴어로 '자유, 자유롭게 하다'라는 뜻이다. 김동연 지사는 3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오케스트라 창단식에서 "지난해 11월 도의회에서 먼저 제안하고서 바로 그 자리에서 창단을 하겠다고 하고, 결실을 맺게 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무런 차별 없이 자기의 재능을 찾고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라는 데 도의회, 도민이 다 같이 한마음으로 해주셨다"며 "문화가 꽃피는 경기도로 만들고 싶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사람 사는 세상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여러분들도 연주할 때 연습할 때 자기 마음에 있는 중심을 잡고 자기주도적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고 그러면서 경기도를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다 같이 성원하고 응원하고 격려하고 관심을 가져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시각장애가 있는 피아노 연주자인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에 가서도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자랑할 것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 유청소년탁구부 소속의 유예린 선수와 허예림 선수가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림 2024 세계청소년탁구대회에서 한국 탁구의 새 역사를 만들어냈다. 3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유예린 선수는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U19)에서 대한민국이 21년 만에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준결승전에서는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1단식과 5단식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한국팀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는 한국탁구가 세계청소년선수권 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오른 첫 사례로 기록됐다. 뿐만 아니라, 여자 복식(U19)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허예림 선수는 여자복식(U15)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의 이름을 국제 무대에 알렸다. 최서연(호수돈여중) 선수와 한 팀을 이뤄 결승까지 진출한 허예림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강한 정신력으로 차세대 한국 탁구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HU공사 유청소년탁구부는 지난 2023년 8월18일 창단된 이래 불과 1년여 만에 세계 무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한국 탁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청소년탁구부는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민축구단이 지난 11월23일자로 K5리그로 승격했다. 이번 승격은 2024 K6리그에서 권역별로 우승한 4개 팀이 출전해 플레이오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으며, 안성시민축구단은 양주시율정FC를 5:0으로 과천시FC위너스를 2:1으로 이겨 K5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2025 K5리그는 총 13개 리그로 운영되며, 경기도는 6개 팀으로 리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승호 안성시민축구단 감독은 “K6리그 우승으로 아마추어 최고 리그인 K5로 승격하게 돼 기쁘다”면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많은 도움을 주신 안성시와 안성시축구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3년 미만 신규 문화예술교육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실천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정을 지원하는 '신진단체 성장지원 난생처음 꿈지'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사업은 올해부터 1차 기선정단체를 대상으로 2차 파이널 지원까지 진행했으며, 기존 단체 중심의 지원 대상을 개인으로 확대해 보다 폭넓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12개 선정단체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 본사업은 지난 6월, 경기문화재단 예술인의 집에서 열린 사전모임을 통해 본격화됐다. 사전모임에서는 선정단체의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융합예술교육 이지아트 이현주 대표의 특강 '창의적인 교육'이 진행됐고, 지원사업 선정자들의 상호 학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8월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된 역량강화 워크숍은 태이움직임연구소 신희흥 대표의 움직임 체험인 '깨어보기'를 시작으로 최선영 문화예술기획자의 '누구와 어떻게 만날까' 강연과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의 '문화예술교육의 이해'라는 문화예술교육 특강이 이어졌다. 이후 생애주기별로 청년(멘토 안태호), 통합(멘토 이현주), 노년(멘토 신희흥)으로 나눠 기획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가 지난 4월 창단한 가평군 여성합창단 창단연주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주회에는 팝페라그룹 더보이즈와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 게스트로 초청됐다. 팝페라그룹 더-보이즈는 나폴리 가곡 'funiculi funicula funiculi funicula'와 앵콜곡으로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를 연주했다. ㈔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는 지난해 11월 합창단 설치 내부규정을 제정하고 올해 초 발기인 대회를 거쳐 지난 4월 여상합창단을 창단했다. 합창단은 가평지역 음악예술문화 발전과 문화융성을 위해 가평음악협회 정민희 지부장과 임예은 반주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작됐다. 두사람은 지난 12년 동안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을 함께 이끌며 연을 이어오고 있다. 단원 18명을 선발해 첫 연습을 시작한 합창단은 현재 23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024가평 합창페스티벌'에 천선을 보이고, 지난 11월에는 KBS 연주홀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합창축제' 에 참가했다. 김미혜 가평군 여성합창단장은 "합창단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연주회의 아름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구리문화원은 지난 22일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백경현 구리시장, 문화원 임원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기 문화학교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29기 문화학교는 가야금을 비롯한 23개 강좌 111명이 수료했으며, 25명이 우수 표창을 받았다. 발표회에는 19개 반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무대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구리문화원 전시실에서 별도로 진행된 전시회에는 4개 강좌가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였다. 백 시장은 “구리문화학교 제29기 수료를 축하하며,‘배움에는 때가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항상 기쁨과 행복을 얻으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탄성은 문화원장은 “올 한 해 구리문화원 문화학교를 통해 1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배움을 향한 노력과 열망을 보여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가 오는 29일부터 12월3일까지 5일간 수원 광교호수공원 신비한 물너미 일대에서 미디어아트쇼 '라이트 웨이브(LIGHT WAVE)'를 개최한다. '빛의 파동,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적 감각의 퓨전 국악과 영상을 통해 '흥이 넘치는 경기도'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길이 16m, 높이 3m 규모의 대형 영상벽(미디어월)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바람과 물결의 형상이 빛, 음악과 한데 어우러지고 안성 남사당패, 양주별산대, 경기도 도당굿 시나위 등 경기도 전통 공연예술 이미지로 연결돼 경기도만의 신명나는 흥을 표현한다. 행사기간 동안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11월30일 오후 5시에는 퓨전국악 밴드 악단광칠, 소욘피쉬, 예결밴드가 참여하는 '경기-흥 조선팝 콘서트'가 열려 경기 가락을 신명나는 빛의 예술로 승화시킨다. 매일 저녁, 경기도 예술인들의 열린무대(오픈스테이지)도 이어진다. △11월29일 오후 6시 '빛'나는 재즈 나이트(어니스트 뮤직, 재즈보컬 김만희) △12월1일 오후 3시 '흥'폭발 밴드 무대(음악제작소 We Mu, 월드뮤직 큰그림) △12월2일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안성뮤직플랫폼이 지난 8월 개관 이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문화 허브로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경기안성뮤직플랫폼은 기존 문예회관 1층(보개면 종합운동장로 203)을 리모델링한 공공시설로 악기 정보와 지식, 체험 등을 제공하는 악기도서관을 비롯해 녹음실과 회의실, 멀티미디어실, 합주실, 공연장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뒷받침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민 누구나 음악을 즐기고, 창작할 수 있도록 공간 대관과 악기 대여를 지원하는 한편, 신인 뮤지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전문음악인 창작활동 지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음악교육(사운드 엔지니어링, 탑라인 메이킹, 밴드앙상블) 및 실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악기도서관은 100여 종에 이르는 악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와 초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으며, 음악인을 꿈꾸는 청소년과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과 주부, 어르신 등 세대를 불문한 지역민들이 분야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 실시한 시설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객의 94.5%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문화된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일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가을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65명과 협의체 위원 13명, 인솔자 6명이 참석해 안성맞춤랜드에서 바우덕이 남사당놀이 공연을 관람했다. 박범대 남양읍장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에게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잘 정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기능 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줄 아는 청소년기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는 13일 청년창업농업인 박예진 채소가득 대표(광탄면 소재)를 제39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박예진 일일명예시장은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예정지를 방문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농산 유통업과 관련된 현안사항과 2025년 주요시책들을 도시농업과로부터 보고받았다. 이어 오후 일정으로 산머루 농원(적성면)을 현장 방문해 가공시설, 발효실, 지하 오크통 숙성 터널 등을 견학하고,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박예진 일일명예시장은 “농업·유통 관련 담당 부서를 만나 시에서 추진 중인 로컬푸드 복합센터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소에 가고 싶었던 산머루 농원을 둘러볼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면서 “오늘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정책들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4 강성규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으로 활동하는 박경아 옴부즈만이 지난 19일 경기도도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합동 워크숍에서 김동연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화성시 제8대 시의원으로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써 왔으며 지난해부터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돼 시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화성시 부서와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책을 논의하는 실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 박경아 옴부즈만은 “도지사 표창 수상은 개인보다 화성시 옴부즈만의 노력에 의해 받게 된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운 일, 복잡한 민원을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24개의 시군이 참석해 옴부즈만,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관계자와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달됐으며, 화성시, 부천시, 안양시에서는 고충민원 해결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성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다양한 고충민원 해결 사례를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관리주체 논란 중인 현장 갈등 해소 △마을진입로 분쟁 해결 △마을회관 지목변경 지원
2024-12-23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수원시가 ‘2024년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보건의료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이선미 아주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 운영팀장, 변영훈 동수원병원 이사장, 이현수 이현수한의원 원장이 선정됐다. 이선미 팀장은 ‘진료의뢰·회송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환자의 질환과 중증도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돕고, 2000여 개의 협력 병의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변영훈 이사장은 의료 일선에서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유행성 감염병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에 이바지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경기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현수 원장은 팔달구보건소 가정방문 진료, 한의약 난임 지원 등 수원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수원시한의사회 나눔봉사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며 저소득층 청소년, 독거 어르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2024-10-17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BS 출신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뉴스광장, 아침마당,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광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문화예술 도시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16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펼쳐진다.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광주시는 3000여 명의 세계 음악인들과 3만여 명의 예상 방문객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공식 개막식이 열리고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메인공연, 프린지공연, 강연, WYWO, 전시 등 다양한 관악 관련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13개 팀의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3곳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신청한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 내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이게 되며 전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일부 메인공연 연주팀이 참여한다. 세계 최
2024-07-04 최옥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