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의회는 손성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재정건전화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치고 제254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조례안은 약 2조1500억원에 달하는 파주시 재정을 효과적으로 심의·의결하고, 의회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파주시의회 지방재정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공동 발의하여 체계적인 재정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건전재정 운용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재정건전화 지표 개발 △재정건전화 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으로, 파주시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손 의원은 “파주시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려면 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면서 “이번 조례는 이러한 구조를 정립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과 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파주시의 재정운영이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