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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광주시, 스마트 계약심사 도입…1분기 13억원 예산 절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주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계약심사 제도 운영을 통해 2025년 1분기에 약 13억2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1분기 계약심사 대상은 총 47건, 170억원 규모로 공사, 용역, 물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사가 진행됐다. 이는 전년도 1분기 절감액인 3억3000만원 대비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체 심사 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건설공사 부문에서는 ‘스마트 계약심사’로 명명된 원가계산 프로그램을 도입,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 스마트 계약심사는 정확한 원가 산정과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심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에도 시는 본청을 비롯해 읍·면·동, 직속기관, 사업소, 출연기관 등에서 발주한 총 139건(공사 71건, 용역 42건, 물품 23건)의 사업에 대해 자체 계약심사를 실시, 총 2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계약심사 도입을 통해 계약심사 과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대폭 개선됐다”면서 “앞으로는 단기적인 예산 절감에 그치지 않고 유지관리 등을 고려한 장기적 관점의 심사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사업 발주 전에 적정 원가 산정을 심사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시공 품질 및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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