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최효숙 경기도의원이 지난 3일 군포 지역상담소에서 도내 교육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공도서관 콘텐츠 강화와 취약계층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10월 개관 예정인 경기도서관에 도입될 인공지능(AI) 독서플랫폼을 화두로 삼았다. 해당 플랫폼은 지난 CEB 2025에서 AI 분야 최고혁신상을 받은 서비스로, 일반 아동은 물론 장애학생과 이주배경 청소년의 독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기업 측은 "경기도서관을 시작으로 도내 공공도서관 전반에 확대 보급하면 취약계층의 도서관 이용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학습 지원·독서 프로그램은 단발성에 그쳐서는 안 된다"면서 "AI 기반 콘텐츠가 정착되면, 책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독서 문화가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여한 교육기업들은 △작은도서관·지역아동센터에 정기적인 도서 기부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공유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