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지난 23일 경기여성의전당에서 열린 '경기 여성활동사'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여성의 발자취는 곧 도전의 역사"라며 경기 여성운동 50년의 발자취를 기리고 미래를 응원하는 뜻을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경기 여성활동사'는 경기도 여성단체들의 주요 활동사례와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 그리고 지역사회 공헌의 발자취를 정리한 자료로, 단순한 기록을 넘어 여성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사회적 공헌을 재조명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성단체들의 활동은 각종 제도 개선과 지역 정책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정 부의장은 "이 책은 여성들이 지역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도전의 역사이며, 많은 여성 활동가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의미 있는 기록"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과 가족,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출판기념회와 함께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 행사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정 부의장은 "이웃의 고통에 함께하는 오늘의 나눔은 경기여성의 연대정신을 보여주는 귀중한 실천"이라며 "이러한 연대와 나눔이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