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원장 전병선)은 ‘고위험사업장 초동대처 용품 지원사업’ 상반기 참여기업 모집이 오는 5월9일 마감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화성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재나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소화기, 방연마스크 등의 초동대처 안전용품 구매 비용을 업체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이거나 50인 이상 제조업 사업장 중 중소기업기본법상 ‘소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특히 위험물질 또는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거나 산업재해보험 기준 고위험 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장은 우선 선정 대상이다.
상반기 전체 지원 규모는 400개사로, 1차 접수를 통해 일부 기업이 선정됐으며 이번 2차 접수를 통해 나머지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비용 부담으로 인해 초동대처 용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사업장이 여전히 많다”면서 “이번 사업이 기업들의 재난 대응력과 작업장 안전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