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현석 경기도의원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단설 중학교 '과천지식3중'의 신설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 및 지역 관계자들과 협의회를 갖고 적기 개교와 주민 친화적 공간 조성을 강조했다.
지난 4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에는 지난 5월26일 확정된 지구계획 변경 고시에 따른 향후 절차 재정비와, 2028년 3월 개교 목표를 위한 구체적 일정 점검 등이 논의됐다.
과천지식3중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학생 수 증가에 대응하고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단설 중학교로, 지난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얻었다. 하지만, 이후 환경부와 국토부 간의 이견으로 지구계획 변경 고시가 지연되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겼다.
회의에서는 착공 준비와 설계 일정, 안전 기준, 개교 이후의 주민 개방 계획 등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김 의원은 "2028년 3월 개교라는 일정이 빠듯한 만큼 교육청이 긴밀한 일정 관리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학교라는 공공시설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과도 소통하는 생활 인프라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