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가 개소 2년 차를 맞이하며 장비 및 시설 대여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관내 10인 미만 제조업 소공인을 대상으로 첨단 장비와 연구 시설을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 소공인의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소공인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장비·시설의 이용률도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클린룸, 항온항습챔버, 3D 프린터, 분석 장비 등의 활용 빈도가 높아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같은 성과는 단순한 장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전문 매니저의 1:1 맞춤 교육과 작업 대행 서비스 등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비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소공인들도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장비 시설 이용률 증가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소공인들이 첨단 기술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