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천시가 10일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 문화 조성 △우수공무원 우대 △공무원 보호·지원 △소극행정 혁파 △시민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분야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핵심은 '성과 인센티브'와 '면책보호'다. 시는 반기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승진 가점·교육 파견 등 인사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주민 온라인 투표 결과를 심사에 반영해 시민 평가를 제도화한다.
또 감사원·행안부 감사시 적극행정으로 인한 감사 대상이 된 공무원에게 면책보호관이 전 과정을 지원해 책임 부담을 줄인다.
시 관계자는 "규제·관행을 뛰어넘는 과감한 정책을 장려하면서도, 결과를 시민이 직접 평가해 공직 신뢰를 높일 것"이라면서 "적극행정이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우수사례 확산과 소극행정 모니터링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적극행정 챌린지'·'시민 제안 왕' 등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책 아이디어를 상시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