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오는 30일 판교 그래비티호텔에서 '2025 G-Invest Day(WIXG경기)'를 연다.
이번 행사는 도가 조성한 1조2000억원 규모 'G-펀드'를 운용하는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한자리에서 연결해 투자 생태계를 촉진하려는 취지다.
행사는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김현곤 경과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투자자와 기업이 함께 그리는 성장 로드맵'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열린다. 퓨처플레이·키움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VC와 투자 유치 경험이 풍부한 선배 스타트업이 참여해 △투자 이후 파트너십 전략 △사업 단계별 성장 포인트를 공유한다.
2부는 실전 투자 세미나로 이어진다. '초기 스타트업 밸류에이션 사례'와 '투자유치 가이드라인' 강연 뒤에는 80개 기업이 VC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사전에 제출한 IR(투자 설명) 자료를 기반으로 30분 내외로 진행되며, 후속 미팅과 G-펀드 직·간접 투자를 연계할 수 있도록 경과원이 후속 지원에 나선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공장이 있는 중소·벤처기업 △6개월 이내 도내 이전 예정 기업 △예비 창업자 등이다. 경과원은 6월 20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고, 참가 기업에 행사 세부 안내와 IR 자료 작성 컨설팅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