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8일 안성시 은성화학㈜ 사업장에서 '제2회 고객 현장 소통 및 정책 제언을 위한 고객자문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실질적 해결책을 논의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조 아래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석중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 고객자문위원 11명이 참석해 재단의 주요 보증상품 설명과 함께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복합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 지원 대책을 공유했다. 특히, 외부 전문 컨설팅 자원 연계 확대, 실무 중심 대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중·저신용 기업 맞춤 컨설팅 강화 등 '컨설팅 고도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한 자문위원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와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 제언을 이어가는 방식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고객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재단의 핵심 역할"이라며, "자문위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맞춤형 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지난 2023년부터 고객자문위원회를 정례화해 현장 중심 정책 추진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보증한도 상향, 대환상품 개발, 금융 취약계층 지원 확대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