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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송진영 오산시의원,“오산이 화성의 봉인가”…하수과 강하게 질타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송진영 오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2008년 체결된 납득할 수 없는 오산시와 화성시와의 하수처리 유지관리에 관한 위·수탁협약서에 대해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행정 처리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송 의원은 오산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26일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평균치 단가를 계산해 화성시에서 하수 물량을 받아 처리하는 오산시는 하수처리 톤당 총괄원가 1078원의 1/2도 못미치는 508원의 처리 비용을 받고 있다고 꼬집으며 이는 오산시민이 지불하는 790원보다 적게 내고 있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정이라 지적했다.

 

송 의원은 “지난 3년간 오산시와 화성시가 주고받은 공문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도대체 오산시는 화성시의 요구에 단 한 번도 거절하지 않고 모든 사항을 수락했고, 심지어 화성에 원가상정에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800만원을 들여 용역을 실시했지만 용역 내역 마저도 흐지부지하며 화성의 요구조건을 들어주고 있다”면서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는지 통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사업소는 답변을 통해 “화성시와의 협의를 통해 잘못된 사항을 제대로 돌려놓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훨씬 더 많은 자체세원을 가진 화성시에 오산시가 이렇게 큰 손해를 보면서 불평등하게 화성시의 의견을 들어주는 것에 대해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 의원을 넘어 시민의 한사람으로 참으로 부끄럽고 답답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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