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는 지난 2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우수 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을 열고 지난 한 해 도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낸 입법 성과를 기렸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조례 발의 의원 30명과 우수 연구단체 4개가 이날 상패를 받았다.
도 의회 입법정책위원회는 외부 전문가 평가와 내부 추천을 종합해 30건의 조례를 뽑았고, 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는 정성·정량평가로 4개 연구단체를 선정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연구단체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의정활동 및 행정효율 서비스 발굴 연구회'다. AI 기술을 활용해 의원 업무 혁신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경기도 문화유산 연구회 △경제노동연구회 △문화체육관광연구회가 각각 우수 단체로 호명됐다.
조례 부문에서는 △경기도 평생학습도시 지원 조례 △경기도 인공지능 윤리기반 조성 조례 △경기도 남성 육아휴직 장려 지원 조례 등 생활 밀착형·미래 지향형 입법이 두드러졌다.
김진경 의장은 "조례는 1420만 경기도민의 일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고, 연구회 활동은 그 조례가 현장에서 뿌리내리는 나침반"이라면서 "의회 차원에서 더 나은 조례와 실효성 있는 연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정책 연구와 입법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해 도민 체감형 의정 성과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